개발자
류준열

바이브코딩

사람

바이브코딩, 이건 개발자의 능력을 증폭시키는 도구이지 개발자를 대체시키는건 아니다.

이제는 느낌대로 코딩한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지만, 소통을 위해 다들 최초의 용어를 계속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왜냐하면 버그를 고치더라도 디버깅을 위해 복잡한 문제를 잘게 쪼개는 일은 사람이 하고, 때로는 코드베이스 밖에 원인이 있는 버그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작업을 할 것인가'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면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느낄때가 많다. 나는 어릴때부터 역사를 좋아했다. 이촌 중앙박물관 1,2,3층에는 우리나라 유물부터 세계 각지의 역사유적들이 전시되어있다. 그래서 중앙박물관을가면 나는 어느새 일행들과 멀어져 혼자서 한줄한줄 읽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실제로 그렇다)

하지만 한편 미술관을 가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3분만에 한바퀴를 다돌고 지루해한다.

할루시네이션과 찰떡은 한끗차이

AI는 A를 만들어달라 했을때, ABCDE까지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다.

BCDE가 맘에들지 않으면 할루시네이션이 되는거고, BCDE가 맘에들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네~'가 된다.

할루시네이션인지 찰떡인지 판단하려면 자신이 개발하는 분야의 기초지식이 있어야 한다.

기초지식이 부재하면 BCDE의 가치를 판단하지 못한다. (ex: 비제어컴포넌트로 만드시겠어요? 제어컴포넌트로 만드시겠어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지만, 커피한잔 개발자님은 여전히 싱글쓰레드처럼 하나씩 쳐내고 있다고 한다. (링크)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을때 그때서야 AI의 의미가 있다.

빠르게 변하는것보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것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예를들어 일하는 태도라거나 제품의 가치에 대한 고민, 혹은 자신이 사용하는 기술의 원리